The Avengers

기림 단편 /48화

20078
390
2

성인 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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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아스가르드 난민선에서는 생존을 축하하는 조촐한 파티가 이어졌다. 파티라고 칭하기엔 옷차림도 궁색했고 음식이며 음료수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그들은 새로운 왕을 믿고 미래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참이다. 배너는 헐크에서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탓에 아직도 어질어질한 머리를 부여잡고 잠자코 함교 구석에 앉아 음료수를 마셨다. 아스가르드 난민을 실은 이 거대한 우주...

어벤져스

기림

329 11 2019.05.07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깔때기 합작 상편

발행일 : 2015.10.11 / 파란벽과 함께

토니의 실험실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종종 있다. 신물질이나 신무기를 홀로그램으로 테스트해 보는 과정에서는 해 될 것이 전혀 없지만, 문제는 새로운 아머를 시착용 할 때 주로 생긴다. 걷기 전에 뛰어야 한다고 운운하는 남자답게 토니는 실전 감각을 쌓아야 한다면서 언제나 최소한의 안전장비만 구비하거나, 가끔은 귀찮다는 이유로 티셔츠에 청바지만 걸치고 실험에 ...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241 7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발행일 : 2015.04.19 / 리퀘스트 by. 파란벽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시리얼에 우유를 붓는 간단한 일이어도 일단 찬장에서 그릇과 숟가락을 꺼낸 다음 시리얼을 그릇에 적당히 넣고 시리얼이 살짝 잠길 만큼 우유를 붓고 나서, 우유를 냉장고에 넣는다는 일정한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기호와 취향에 따라 약간의 변경사항이 있더라도 기본적인 재료와 상식에 따른 수순은 있는 법이다. 연인관계도 이것과 ...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250 5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대화

발행일 : 2014.07.11 / 리퀘스트 by. 파란벽

바튼은 성큼성큼 걷다가 갑자기 제자리에 뚝 멈추어섰다. 그리고는 한숨을 푹 내쉬고서 손에 들린 서류봉투를 죽일 것처럼 노려보다가 또 한 번 근심어린 날숨을 쉬었다. 남자는 주먹이라고 한 작자는 과연 누구였나. 그는 가위를 냈어야만 했다. 나타샤는 보자기를 내밀었고 그녀답지 않게 “좋았어!” 라고 외치며 펄쩍 뛰었다. 둘 중에 누군가는 토니를 찾아가 이 문서...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215 5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바튼배너토니] 비밀

발행일 : 2014.06.16 / 리퀘스트 by. 제이드

배너는 미적지근하게 식어버린 찻잔의 표면을 쓸어내렸다. 수차례의 거절과 회유가 오가는 동안 따끈하게 김이 오르던 차는 이미 식어버려 떫기만 했다. 정중한 인사와 함께 콜슨이 내밀었던 편지는 테이블 위에 아무렇게나 펼쳐졌다. 편지지는 한 눈으로 보기에도 퍽 고급스러웠고 흘리듯이 써 내려진 서체는 정갈했으며, 쉴드 아카데미 창립 기념일을 맞아 부디 학생들에게 ...

어벤져스 바튼배너토니

기림

263 7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르배너] 줄리엣

발행일 : 2013.11.12 / 현대AU. 여체화 배너 주의. 리퀘스트 by. 푸푸님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계기라는 건 별로 대단치 않다. 어느 날 갑자기, 늘 무심코 넘기던 상대의 미소가 갑자기 심장에 와 닿는 일도 있는 법이니까. 토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으면서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나타날까 하는 생각을 하고는 했다. 본디 가진 바 잘난 외모와 집안, 밝고 호탕한 성격 탓에 여자친구는 십대 시절부터 끊이지 않고 있었지만 물에 ...

어벤져스 토르배너

기림

224 7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인사

발행일 : 2013.10.19 / 빌런배너 / 엽편

[안녕] 토니는 별 생각 없이 메시지를 확인한 것을 후회했다. 이름도, 번호도 없이 달랑 ‘안녕’이라는 인사말 하나뿐이었지만 누가 보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브루스 배너. 무심하게 듣고 있던 차창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순간 토니의 심장을 두드렸다. 단지 문자를 읽은 것뿐인데도 찬 물을 뒤집어 쓴 것처럼 정신이 날카로워지는 공포가 그를 집어삼켰다. 해피는...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157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야구장

발행일 : 2013.08.21

“좋—았어! 브루스, 봤어? 봤어?” “네에. 공이... 그러니까, 날아갔네요.”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토니의 어깨는 절망적인 각도로 축 처졌다. 배너는 머쓱한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한 손에 꼭 쥔 책을 놓을 생각은 없어보였다. 타워의 최상층, 실내였지만 토니는 야구모자에 운동복까지 응원할 태세를 완벽하게 갖춘 상태에서 열성적인 태도로 주먹을 흔들어대...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151 4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로키배너] 봄과 겨울

발행일 : 2013.08.21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기분 좋을 만큼 적당하고, 막 피기 시작한 꽃에서 향기가 피었다. 배너는 잠깐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이게 바로 봄이로구나ㅡ싶을 정도로 봄 다운 날씨였다. 쓸데없이 챙겨둔 재킷을 팔에 걸쳐두고 천천히 걸었다. 낮 동안은 종일 밖에 있어도 좋을만큼 날씨는 끝내줬다. 이런날은 피크닉이라도 가면 참 좋을텐데. 같이 산책이라도 가자는 제...

어벤져스 로키배너

기림

125 4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키스

발행일 : 2013.08.21

토니는 딱히 바라는 게 없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만약 배너가 요구하기만 한다면 스타크 인더스트리마저도―줄 것처럼 굴었다. 배너의 모든 물건들은, 옷, 신발, 책, 어마어마하게 비싼 기계들, 절대 쓸 일이 없을 스포츠카, 하다못해 칫솔마저도 전부 토니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게다가 배너는 정말로 오랜만에 시작하게 된 일에 푹 빠져서 가끔 토니가...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209 8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콘서트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 발행일 : 2013/08/21

끈적하고 뜨거운 여름공기는 타워의 침실을 침범하지 못했다. 클린에너지로 쉬지않고 돌아가는 에어콘 덕분에 한여름에도 피부가 맞닿는걸 개의치 않고 욕심껏 상대방을 탐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유난히 빈 옆자리가 차갑게 느껴진다는 사실이었다. 오전 7시. 빌어먹게 부지런한데다 자기 관리에 엄격한 애인을 둔 게 죄겠지, 토니는 투덜거리면서 밖으로 나갔다. 까치집마...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178 7 2019.05.02

The Avengers

[어벤져스/토니배너] 이런, 로맨스

쩜오온3회 배포본 웹발행

텁텁한 먼지 냄새와 새벽 공기의 알싸한 냄새가 배너를 깨웠다. 굳이 시계를 확인하지 않아도 몇 시인지 알 수 있었다. 새벽 네시 반, 아니면 다섯 시. 서두르면 집으로 돌아가서 씻고 간단한 아침식사와 커피를 챙겨 수업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옆자리에 누워 있는 금발머리가 일어나기 전에 서둘러야 했다. 이름이 뭐더라.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무용한 짓이...

어벤져스 토니배너

기림

479 13 2018.06.06

기림

글러/2차BL창작/2.5D/1D/어벤져스/토니배너/배른쪽/가즈나이트/리오왼오/올라운더/한니발/hannigram/랑야방/종주른/스타트렉 커크스팍/스팍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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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vengers

[어벤져스/브루스 배너] 도박

엔드게임 스포일러/베티브루스/랔나에서 헤임달이 왜 배너를 살렸을까

[어벤져스/토니배너] 깔때기 합작 상편

발행일 : 2015.10.11 / 파란벽과 함께

[어벤져스/토니배너]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발행일 : 2015.04.19 / 리퀘스트 by. 파란벽

[어벤져스/토니배너] 대화

발행일 : 2014.07.11 / 리퀘스트 by. 파란벽

[어벤져스/바튼배너토니] 비밀

발행일 : 2014.06.16 / 리퀘스트 by. 제이드

[어벤져스/토르배너] 줄리엣

발행일 : 2013.11.12 / 현대AU. 여체화 배너 주의. 리퀘스트 by. 푸푸님

[어벤져스/토니배너] 인사

발행일 : 2013.10.19 / 빌런배너 / 엽편

[어벤져스/토니배너] 야구장

발행일 : 2013.08.21

[어벤져스/로키배너] 봄과 겨울

발행일 : 2013.08.21

[어벤져스/토니배너] 키스

발행일 : 2013.08.21

[어벤져스/토니배너] 콘서트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 발행일 : 2013/08/21

[어벤져스/토니배너] 이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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